경기도가 우주로 쏜다! 경기기후위성(GYEONGGISat-1)의 모든 것

우리 동네 기후, 우주에서 직접 챙깁니다! 드디어 우주로 가는 경기도

기후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 대한민국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자적인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이름하여 ‘경기기후위성(GYEONGGISat)‘입니다.

그동안 정부나 대기업의 영역이었던 우주 개발에 지자체가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11월 27일(연기) , 우주로 향할 경기기후위성의 구체적인 발사 일정부터 제원, 그리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경기기후위성


1. 경기기후위성이란?

경기기후위성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국내 민간 우주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Nara Space)’가 제작한 초소형 지구 관측 위성입니다.

  • 핵심 정의: 지자체가 직접 기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위해 쏘아 올리는 초소형 위성(CubeSat)
  • 프로젝트 규모: 2026년까지 총 3기의 위성 발사 목표 (이번에 발사되는 것이 1호기)
  • 개발 파트너: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국내 우주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뉴스페이스’ 생태계 조성)

단순한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과학 행정’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2.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사되나? (확정 일정)

가장 중요한 발사 정보입니다. 스페이스X와의 조율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사 일시 (한국 시간):2025년 11월 27일(목) … 연기됨
    • 참고: 당초 20일에서 순연되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 발사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 (Vandenberg Space Force Base)
  • 발사체(로켓):스페이스X (SpaceX) 팰컨9 (Falcon 9)
    • ‘트랜스포터(Transporter)’ 미션을 통해 다른 위성들과 함께 합승(Ride-share)하여 우주로 나갑니다.
  • 생중계 보는 법: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진행 예정

💰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 이번 프로젝트(위성 3기 발사 및 시스템 구축 포함)의 총 예산은 약 100억~150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위성 1기당 수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위성과 달리,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소형 위성을 활용하여 비용 효율을 극대화한 ‘가성비 위성’입니다.

SpaceX Demo 2 Launch NHQ202005300044 cropped


3. 위성 구조 및 핵심 스펙 (Specs)

경기기후위성은 작지만 매운 고추와 같습니다. ‘전자레인지’ 만한 크기에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 형태 및 크기: 16U 큐브위성 (가로·세로·높이 약 20cm x 20cm x 40cm 수준), 무게 약 25kg 내외
  • 핵심 탑재체 (1호기):
    •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 지상에 있는 물체를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우주의 눈’ 역할을 합니다.
    • 다분광(Multi-spectral) 센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촬영하여 식물의 건강 상태, 토양의 수분 등을 분석합니다.
  • 추가 발사 계획:
    • 이번 1호기는 ‘지구 관측 및 재난 감시’가 주 목적이며, 2026년에 발사될 2호·3호 위성에는 온실가스(메탄 등) 탐지 센서가 탑재되어 본격적인 탄소 추적에 나섭니다.




4. 역할 및 임무 기간

지구 저궤도(약 500km 상공)에 안착한 경기기후위성은 약 3년 동안 다음과 같은 핵심 임무를 수행합니다.

  1. 실시간 재난 감시: 경기도 내 산불, 홍수 발생 시 위성 영상을 통해 피해 범위를 즉각 파악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합니다.
  2. 산림 및 토지 모니터링: 불법 산림 훼손이나 토지 이용 현황을 감시하여 난개발을 막습니다.
  3. 데이터 주권 확보: 구글어스나 해외 위성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경기도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를 찍어 독자적인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1763610267698


5. 의의 및 시사점

경기기후위성의 발사는 단순히 위성 하나를 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 지자체 우주 시대 개막: 중앙정부 의존도에서 벗어나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우주 기술을 행정에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사례입니다.
  • 기후 격차 해소: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에 대해 지자체가 구체적인 행동(Action)에 나섰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Under2 Coalition 등)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관련 산업 육성: 도내 우주 새싹 기업(스타트업)에게 위성 제작 및 운용 기회를 제공하여 우주 산업 생태계를 키웁니다.




2026년, 더 맑은 경기도를 꿈꾸며

11월 21일 새벽, 카운트다운과 함께 솟아오를 경기기후위성 1호.

이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파도에 맞서 과학과 데이터라는 ‘노’를 젓기 시작한 경기도의 첫 항해입니다.

우리 머리 위를 돌며 경기도의 안전과 환경을 지켜줄 이 작은 위성에 많은 응원 함께 해요!

답글 남기기